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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후쿠오카 여행 둘째날
버젯렌트카에서 렌터카 빌려서 벳부 가마도지옥 여행.
전날 밤에 예약하러 했으나, 이미 예약이 다 차서 인터넷 예약 불가.
당일 오전에도 인터넷으로 확인했으나 예약 가능 차량이 없어서 포기하려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버젯렌트카 지점에 직접 방문.
텐진 근처에는 버젯렌트카 지점이 2개 있다. 텐진 기타점과 텐진 와타나베도리점.
우선 텐진 기타점에 방문했는데, 역시나 이용가능 차량이 없단다.
인터넷으로 예약이 안 될 경우 지점도 마찬가지라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와타나베도리점 인터넷으로 한 번 더 검색하니 갑자기 예약 가능하다고 뜬다. 기타점 직원한테 이거 혹시 예약 가능한 거 맞냐고 물으니, 친절하게도 와타나베도리점에 전화해서 예약 가능 여부 확인해줌. 예약 가능하다길래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 후 와타나베도리 점으로 출발. (걸어서 모두 1킬로 이내임.)
와타나베도리점에 도착 후, 서류 쓰고 ETC(일종의 하이패스) 대여 받고… 직원에게 벳부 다녀올건데 KEP(규슈 고속도로 정액권)하는 게 더 저렴하지 않냐 물으니 당일 렌트라서 KEP 불가하다는 답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됨. 최하 2일 이상이지만, 2일치 돈 내고 하루만 쓰겠다는데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나? 결과적으로 고속도로 톨비 7000엔 가량 나왔는데, KEP 이용했다면 4000엔 이하로 가능했음. KEP구매 안 되는 바람에 결국 고속도로 톨비 3000엔 넘게 더 냈음.
다음에 방문하면, 다시 정확히 알아봐야지. 정말 렌트카 하루만 이용시엔 KEP 구매 불가한 건지..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렌트카로 고속도로 주행중
해외에선 구글맵이 최고다. 혹시 렌트카에 달린 네비 이용할 경우엔, 지명으로 검색하기보단 MAP CODE로 검색하시길… 일본에선 MAP CODE 검색이 훨씬 간편함.
근데, 방향지시등을 켜면 자꾸 와이퍼가 움직인다. ㅎㅎ 신호등도 낯설고… ㅋ
벳부 가마도지옥 가는 도중 휴게소에 잠시 들러서 간단히 요기
드디어 가마도 지옥 도착
총 7개로 구성돼 있으며, 1번부터 5번까지는 걸어서 구경 가능하고, 나머지 2개는 차로 3킬로 정도 이동해야 함.
입장료는 성인 기준 7개 다 볼 경우 2000엔짜리 입장권 구입하면 되고, 일부만 볼 경우엔 500엔 전후.(각 지옥마다 입장료 다름).
구글맵이 배터리를 엄청 먹어서, 이 후로는 사진이 없네.
차에 달린 네비 이용해 후쿠오카로 돌아와서 차량 반납 후, PARCO백화점 지하에 있는 키와미야 함바그에서 저녁 식사.
키와미야 함바그는 하카다 버스터미널 뒤편에도 있고, PARCO에도 있는데 항상 가도 대기줄이 길다. 지난 7월 방문했을때도 두군데 다 가봤으나 대기줄 보고 기다리기 싫어서 그냥 다른 곳에서 식사했었는데, 이번엔 과연 어떤 맛이길래 이럴까 궁금하기도 해서 줄서서 기다렸다 맛 봤음.
한국에서 먹는 함바그는 보통 양념맛이 강한데, 키와미야 함바그는 양념맛이 약하고 고기맛을 좀 더 느낄 수 있음. 뜨거운 돌판에 바로 구워 먹는다는 게 약간 특이하긴 하지만, 와!!! 할 정도로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음. 내 입맛엔 첫날 먹은 오꼬노미야끼집이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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